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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| 꿀팁

무거운 가방 메고 다니면 살이 빠진다? 러킹(Rucking), 걷기에 무게를 더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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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수달리즘입니다 🦦

저희 남편은 정말 언제, 어딜 가든 항상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녀서

제 마음도 무겁게 만드는데요, 그런 제 속도 모르고

이게 운동이라면서 본인은 좋다고 합니다.😂

그래서 오늘은 무거운 가방을 메고 걷는 것, 러킹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.

< 러킹(Rucking)걷기에 무게를 더하다 >

저 검정 가방이 체감상 10kg는 되는 것 같은데 (넘을 수도..)

카페를 가도, 놀러 가도, 도서관을 가도 진짜 매일매일매읾매일 메고 다닙니다.


여기서부터 수달리즘 남편의 주장


걷기는 누구나 할 수 있는 가장 간단한 운동이지만, 때로는 지루하게 느껴지기도 합니다.
저는 최근에 오른손등 뼈가 골절되어 근력운동을 할 수 없었던 시기에

다른 대안을 찾다가 **러킹(rucking)**을 알게 되었습니다.

러킹은 군인들이 군장을 메고 장거리 이동하던 훈련에서 유래한 운동입니다. 말 그대로 무게가 있는 가방을 메고 걷는 것이 전부이지만, 효과는 단순한 ‘걷기’와는 크게 다릅니다.



러킹의 매력과 효과

러킹이 매력적인 이유는 크게 네 가지입니다.

1. 칼로리 소모 증가 – 일반적인 걷기보다 에너지 소모가 많습니다.

2. 근력 강화 – 하체뿐 아니라 코어, 어깨, 허리까지 자연스럽게 단련됩니다.

3. 자세 교정 – 무게를 안정적으로 메고 걷기 위해 바른 자세를 유지하게 됩니다.

4. 멘탈 강화 – 일정한 무게를 지고 꾸준히 걸으면 성취감이 큽니다.


저는 손 수술 후 체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러킹을 선택했습니다.
달리기처럼 충격이 크지 않으면서도 땀을 충분히 흘릴 수 있었고, 무엇보다 손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 평소에도 무거운 가방을 자주 메고 다녔기에 거부감이 적었고, 같은 거리를 걸었을 뿐인데도 허리와 하체가 점점 탄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Q. 어떻게 시작할까?

러킹의 장점은 별다른 장비가 필요 없다는 점입니다. 집에 있는 튼튼한 백팩 하나면 충분합니다.

무게 설정: 체중의 약 5~10%부터 시작하세요. 예를 들어 70kg라면 3~7kg 정도가 적당합니다. 저는 2리터 생수병과 책 몇 권을 가방에 넣는 것으로 시작했습니다.

시간 & 거리: 처음에는 10~20분, 2~3km 정도가 적당합니다. 몸이 익숙해지면 조금씩 늘려가면 됩니다.



* 주의할 점 

1. 어깨 끈을 조절해 가방이 흔들리지 않게 하기

2. 발목 보호를 위해 쿠션감 있는 운동화 착용하기

3. 갑작스럽게 무게를 늘리지 말 것



저는 주로 출퇴근길에 15분 정도 러킹을 하고 있습니다.(남편 주장)
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지 않아도,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.



러킹과 나의 목표

러킹은 단순히 근육을 단련하는 것 이상으로 일상 체력을 키워줍니다.
장을 보거나 계단을 오를 때, 장시간 여행할 때도 도움이 되죠.

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언젠가 다시 뉴욕을 여행했을 때 하루 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추는 것입니다.
수술 이후 약해진 몸을 단단히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러킹은 제게 딱 맞는 운동이 되고 있습니다.



마무리

근력운동이 부담스럽거나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된다면, 러킹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
무거운 가방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고, 꾸준히 하면 몸과 마음 모두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.

오늘 집에 있는 가방에 물통 몇 개 넣고, 동네 한 바퀴 걸어보는 건 어떨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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